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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조선' 새 역사
축구장 두 배 넓이, 40층 빌딩 높이, 중형승용차 2만5000대의 무게에 해당하는 3만3000t. 어마어마한 규모의 세계 최대 해양플랫폼(사진)이 삼성중공업의 경남 거제 조선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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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25% 크기 호수, 이젠 車타고 건너
몽골 바얀홍고르도(道)에 위치한 14만ha 면적의 어르그 호수. 이곳으로 들어오는 강물이 줄면서 호수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졌다. [김경빈 기자] “거대한 황토 언덕이 하늘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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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우주 기술 미국 '격추' 할 수준
12월 20일 ‘오렌지 혁명의 영웅’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온다. 전임 대통령인 월 레오니트 쿠치마가 1996년 방한한 이후 10년만이다. 우리에게는 낯설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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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장 16개 넓이 순식간에 초토화
"현재 적은 막대한 피해를 보고 공격력을 상실한 채 방어태세로 전환, 급히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다. 전방고지에 적 기계화보병과 전차 중대가 배치돼 있다." 아군이 띄운 무인정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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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미사일에 대응 유도탄사령부 뜬다
북한의 미사일 공격 등에 대응할 육군 유도탄사령부가 28일 중부 지역 모처에서 창설된다고 육군이 밝혔다. 육군 관계자는 27일 "유도탄사령부는 육군의 현무대대와 전술유도탄(ATA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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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어로 'SOS' … 미 전투기 추락 막았다
미 항군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. 영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한인 2세 병사가 미태평양함대 소속 F-18 전투기와 파일럿의 생명을 구했다. 주인공은 8000명이나 되는 에이브러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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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봉우리 깎아 발사대 지어 2015년까지 위성 9기 발사
10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설 현장. 남해로 통통배를 타고 나가 본 외나로도 남쪽 해안은 우주센터 건설 현장에서 올라오는 열기까지 더해져 사뭇 뜨거웠다. 산봉우리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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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업에 발목 잡힌 '철강 신기술'
포스코 본사 건물을 점거하고 있는 건설노조원이 옥상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. [뉴시스]건설노조의 파업으로 공사가 중단된 파이넥스 공장 건설 현장. 포항=조문규 기자 ◆ 파이넥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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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회기간 30만 '관중도시' 생겨
6월 초 델라웨어주 도버에서 열린 나스카 대회에서 경주차 세 대가 추돌사고로 한데 엉켜 있다. 이 사고로 운전자들이 모두 다쳤다. [중앙포토] 미국 플로리다주의 데이토나비치에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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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장산에 메아리치는 슛! 골~인
축구지도자 최길수(63)씨는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축구계원로다. 60년대말과 70년대 초에는 김호.김정남등과 함께 한국국가대표 청룡팀의 주전수비수로 명성을 날렸다. 그런 그가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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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동화가 결국 고용 늘리죠"
"자동화 설비로 더 싸게 더 좋은 물건을 만든다면, 결국은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게 됩니다." 독일의 세계적 전기.전자회사 지멘스의 홀스트 카이서(사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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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상선, 야심작 띄웠다
현대상선이 7년 만에 신형 유조선을 취항시켰다. 2003년 말 현대상선이 발주한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등 20여 척 중 처음으로 완성된 유조선 '유니버설 퀸'호(사진)를 9일 인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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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 CEO들 '파주 집결'
27일 LG필립스LCD 파주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구본무 LG회장(사진 맨앞 가운데) 등이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(사진 왼쪽에서 두번째)과 김우식 부사장(사진 맨 왼쪽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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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레저] 세계 명차 보러 갈까 고양 전시장 서울 모터쇼
늘 가는 놀이공원과 멀리 운전해야 하는 지방이 싫다면 다른 해법이 필요하다. 고양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05 서울 국제모터쇼(4.28~5.8)가 그 해법 중 하나가 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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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이공원 같은 신차 출고장 '아우토슈타트'
▶ 자동차 무인 출고 타워 아우토슈타트의 20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인 아우토튀르메(출고 타워). 각 건물마다 400여대의 출고차량이 무인화 로봇에 의해 차곡차곡 쌓여있다. 차량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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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대리, 관광지로 각광
▶ 인제군 용대리 만해마을 앞 하천에 조성된 만해아이스파크.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가 겨울 관광지로 뜨고 있다. 이 마을 백담열목어조합법인은 용대 1, 2리 사이 만해마을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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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으로 세상보기] 이스터 섬 신드롬
이스터 섬은 남미 대륙에서 서쪽으로 3200㎞ 떨어진 남태평양의 작은 외딴 섬이다. 이 섬에는 모아이라 불리는 수백 개의 거대한 석상들이 해안선을 따라 서 있다. 높이 20m,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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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농업 앞으로 10년이 마지막 기회] 3. 생산서 판매까지…뭉쳐야 산다
▶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인근의 알스미어에서 화훼 경매를 하고 있다. 이곳에선 연간 51억송이의 꽃이 경매된다. 지난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쪽에 있는 알스미어 화훼 경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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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운영의 ·如是我讀· 나는 이렇게 읽었다] 자연이 주는 해답
정치 판이 엉망으로 돌아갈 때 흔히 던지는 말이 있다. 경제도 생각하라. 먹어야 산다는 만고의 진리를 무기로 경제가 정치 싸움을 말리는 ‘보안관’ 노릇을 하라는 것이다. 환경도 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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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거리 300km 미사일 곧 배치
북한 지역 대부분에 도달할 수 있는 사거리 3백㎞급 지대지(地對地)미사일이 도입돼 이달 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. 군 소식통은 4일 "미 록히드 마틴사가 만든 전술 지대지 미사일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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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황찬란 伊 콘서트홀 알고보니 공장 리뉴얼
로마.밀라노.베네치아.나폴리.파르마.토리노…. 이탈리아는 오페라 발상지답게 도시마다 유서깊은 오페라극장이 많다. 하지만 오케스트라 단독 공연이 가능한 심포니 전용홀은 별로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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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"美, 집속탄 사용 말라"
유니세프(유엔아동기금) 등 국제기구들이 지난 2일 이라크 어린이들의 생명에 위협이 된다며 연합군 측에 집속탄(集束彈.CBU)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. 유니세프는 "연합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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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이 1천m'솔라타워' 꿈의 에너지 도전
'에너지 바벨탑'인가? 청정에너지 양산의 청신호인가? 태양열로 인공 바람을 만들어 전기를 생산하려는 높이 1천m의 거대한 태양에너지탑인 '솔라타워' 건설이 호주에서 추진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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돛단배 띄워 은하수 누빈다
돛을 달고 우주를 항해하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. 미국 행성협회는 우주 범선(帆船)을 연말께 지구 궤도 높이로 쏘아 올려 시험 비행을 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. 우주 범선은 러시